교통뉴스9

귀성 정체 시작…부산까지 5시간 30분

등록 2017.10.02 21:33

[앵커]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 귀성 차량이 늘면서  고속도로 정체도 시작됐습니다. 자정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장동욱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 6시쯤 절정에 달했던 귀성행렬은 밤이 되면서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모습입니다. 밤사이엔 정체가 조금 잦아들다 내일 새벽 5시를 기점으로 다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지역별 교통상황 CCTV 통해서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는 안성부터 천안 구간까지 오후에 비해 한결 나아진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부근에서 목포 방면으로는 아직 차들이 빽빽하지만, 다른 부분은 소통 원활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역시 이천 부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감소 추세로 볼 때 내일 새벽 1시쯤이 도로 상황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5일 자정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고속도로 요금 면제가 오늘 자정부터 적용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귀성길 정체는 내일 오전이 이번 연휴 가운데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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