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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노벨 문학상

등록 2017.10.05 21:35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수상했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생으로, 태평양 전쟁의 상처를 담은 '창백한 언덕 풍경'을 냈고, 할리우드 영화로도 잘 알려진 '남아 있는 나날'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복제인간 문제를 다룬 2005년작 '나를 보내지 마'는 타임 100대 영문 소설로 선정됐습니다. 한림원은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로 인간의 심연을 드러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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