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뉴스7

아이돌 그룹 간판 '솔로 대전'…성적표는?

등록 2017.10.07 19:39

수정 2017.10.07 19:49

[앵커]
아이돌그룹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가수의 인기수명은 길지 않은데요. 최근 솔로로 나선 아이돌그룹의 간판 멤버들의 음원 순위와 음악 방송 성적표는 어땠을까요?

신완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0년대 중후반 데뷔한 인기그룹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포미닛, 비스트. 올 여름 들어 솔로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제발 단 한 번이라도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잃어도 괜찮아"

지난 6월 앨범 '권지용'을 낸 지드래곤. '무제'로 국내 음원차트 1위, 3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로. 2013년 개시한 솔로 활동의 정점에 올랐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올랐던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지난달 낸 솔로곡은 '조용히 지나갔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바람이 불면'은 국내 차트에서 10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원더걸스 출신 선미는 8월 말 신곡 '가시나'로 각 음악방송 1위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에 이어 퍼포먼스까지 원숙해졌다는 평입니다. 

'섹시 아이콘' 포미닛 출신 현아도 '베베'로 선미와 수위 다툼을 펼쳤습니다. 비스트 출신 이기광은 지난달 4일 첫 솔로 앨범을 냈지만 순위권에 들진 못한 채 '하이라이트' 그룹 활동에 더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TV조선 신완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