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뉴스9

트럼프 첫째·셋째 부인 "내가 퍼스트레이디"

등록 2017.10.10 21:42

수정 2017.10.10 22:22

[앵커]
트럼프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첫번째 부인과 지금의 부인인 멜라니아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첫번째 부인이 '내가 원래 퍼스트레이디다'라고 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은 트럼프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 트럼프 대통령의 첫번째 부인이자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장녀 이방카의 생모인 이바나 트럼프입니다.

1977년 결혼해 15년 뒤에 이혼했습니다. 그런데 이바나가 '트럼프 키우기'라는 회고록의 홍보 과정에서 자신이 퍼스트레이디라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불을 당겼습니다.

이바나 트럼프 / 트럼프 첫째 부인
"저는 백악관 직통 번호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화 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멜라니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떤 종류의 질투도 원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는 첫 번째 트럼프 부인입니다. 퍼스트레이디요. 오케이?"

이에 현재의 퍼스트레이디이자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전 부인의 말에는 어떤 분명한 알맹이가 없다. 불행하게도 관심을 끌기 위한 이기적인 헛소리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조용한 내조로 인기를 얻는 멜라니아의 강한 대응에 워싱턴포스트는 '주먹을 휘두르는 어떤 상대에게도 더 강하게 받아치라'는 남편의 유명 전술을 꺼내들었다'고 해석했고, CNN 방송은 '뜻밖의 일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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