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TV조선 뉴스

중부내륙고속도서 '3중 추돌'…1명 사망·20명 부상

등록 2017.10.14 11:06

수정 2020.10.06 07:00

[앵커]
어제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홍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사건사고 홍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찌그러진 화물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인근에서 56살 A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통학버스에 탄 대학생 19명과 운전기사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층짜리 단독주택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홍은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00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구조대원들이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에서 58살 최모씨를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사거리에서 66살 양모씨가 좌회전 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양씨와 동승객 최씨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Tv조선 홍영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