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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힘내세요 김이수' 네티즌 검색어 이슈

등록 2017.10.14 19:53

수정 2017.10.15 11:19

[앵커]
오늘 하루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아이템 보겠습니다. ‘힘내세요 김이수’

[기자]
어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가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자격 논란 끝에 파행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응원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에 '힘내세요 김이수'가 주요 포털의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여당 의원들은 개인 SNS 등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응원문구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추미대 대표도 거들었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법도 모르는 국회의원들께서 당신은 위헌·위법이야 라고 주장하는데 말도 못하고 있다. 그러니깐 국민들께서 “힘내라 김이수”를 검색어 1위로 올렸다."

야당은 인준안이 부결된 인사가 권한대행으로 업무를 계속하는건 꼼수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졸피뎀'

[기자]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도 바로 이 졸피뎀을 사용했습니다. 또 내년남과 짜고 남편을 니코틴 원액으로 살해한 이른바 니코틴 살인사건에서도 쓰였습니다. 최근 굵직한 강력 사건에 강력 수면제인 졸피뎀이 사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 졸피뎀은 체내에 흡수되면 30분 안에 졸음이 쏟아집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도 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시험해봤는데 인터넷에서 12알에 28만원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병의원 처방도 급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2년에 482만 건정도였는데 작년에 608만 건까지 처방이 증가했습니다. 범죄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과 유통에 수사당국과 보건당국의 강력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국감에 파울볼’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감 자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파울볼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난 구장이 KT위즈가 사용하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시즌 파울볼 안전사고가 보험 처리 기준으로 160건 발생했습니다. 이가운데 수원구장에서 46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다음은 삼성 라이온스파크가 29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가 2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사고가 적게 난 곳은 한화가 사용하는 대전 이글스파크로 2건이었습니다. 야구장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총알같이 날아오는 야구공에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5년부터 3년 간 500건이 넘게 파울볼 안전 사고가 발생습니다. 최다 안전사고의 당사자 KT위즈 측은 안전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험처리를 하기 때문에 건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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