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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개헌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자치분권 개헌"

등록 2017.10.26 13:10

수정 2017.10.26 13:3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수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가진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대우 기자, 문 대통령이 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고 했네요?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자치와 분권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 동력"이라며 지방 분권 개헌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자치와 분권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앙 권한의 지방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도지사들의 숙원인 지방 재정 확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이어진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행사에선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 대 3으로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6 대 4 수준이 되도록 개선하겠다"고 했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지방분권공화국이 국정목표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을 지방 정부로 개칭해 헌법에 명문화시키겠다고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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