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이호철-김경수 토크콘서트…지방선거 친문 대거 차출설

등록 2017.10.29 19:08

[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문인사들의 차출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후보 물망에 오르는 김경수 의원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노무현재단 회원들과 간담회를 함께해 이 같은 설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이호철 전 노무현정부 민정수석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가을 봉하마을 캠프'에서 노무현재단 회원들과 토크콘서트 식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전 수석과 김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확실한 지방선거 승리로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취지겁니다.  

인천시장에 박남춘 의원. 경기지사에 전해철 의원이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서울시장 후보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친문재인 의원
"부산경남 지역이 확연히 변하고 있다. 후보만 조금 잘 선택하면 언제든지 이길수 있다..."

하지만 원내 친문인사들이 전부 지방선거에 나가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
"두명이 시도당위원장이잖아요. 당하고 원내 지도부하고 청와대하고 가교역할 이런거..."

청와대와 친문 인사 차출 여부가 내년 지방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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