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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 어린이 전용 공연장

등록 2017.10.31 08:55

수정 2020.10.06 05:40

[앵커]
경기도 파주에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공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첫 공연을 맡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대에 선 아이들이 지휘자의 손에 맞춰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릅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모습을 놓칠 새라 카메라를 들기 바쁩니다. 참가한 어린이는 모두 1000여명 어린이 전용 공연장 개관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합창대회가 열렸습니다.

박동수 / 공연장 관계자
"어린이의 문화공간으로서, 전용공간으로 저희가 많은 체험활동이라든가, 예술활동이라든가…"

공연장에는 국내 실내 공연장 가운데 가장 큰 LED 화면이 설치됐습니다. 4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은 유리문만 열면 밖에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연 관람뿐 아니라 방송 스튜디오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한 쪽에는 부모들이 아이 사진을 찍어줄수 있는 스튜디오도 차려졌습니다.

이재봉 /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
"저희 부모님 세대에 썼던 의상들 입혀놓고 찍어놓으니까 또 귀엽기도 하고 색달랐어요."

파주시는 어린이 전용 공연장이 출판문화산업단지와 헤이리 예술마을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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