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홍종학 딸 이자소득세 207만원…절세 비판하더니 차용증으로 절세

등록 2017.10.31 21:21

수정 2017.10.31 21:27

[앵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또 제기됐습니다. 딸이 200만원 넘는 이자 소득세를 내고, 부인은 두 달전에 언니에게 빌린 2억원에 대한 차용증을 장관 지명 당일에 썼습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 장관 후보자의 딸이 작년에 이자소득세로만 207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억원 정도의 예금을 보유해야만 낼 수 있는 세금입니다.

홍 후보자 측은 어머니로부터 2억 상당의 차용증을 쓰면서 발생한 세금 일 뿐 실제 12억 예금을 보유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14살에 불과한 홍 후호자의 딸이 수백만원의 세금을 어떻게 납부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홍 후보자의 부인은 장관으로 지명된 지난 23일 언니에게 2억 상당을 빌렸다는 차용증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달 전에 전세자금을 빌린 것을 지명 당일에야 차용증을 쓴 겁니다. 3000만원 정도의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곽대훈
"지명되는 날 (차용증을) 썼습니다. 이 것을 보면 이제 인사청문회를 잘 넘기기 위해서 뒤 늦게 작성한 것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홍 후보자는 의원 시절 합법적인 절세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종학
"부자들의 종부세는 낮춰 주면서 대신에 서민들의 재산세는 높여야 되겠다, 이게 고위공직자의 자세로서 올바른 자세일까요?"

홍종학 후보자는 모든 의혹에 대해서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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