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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포트] 김정은 보란듯이 참수작전 훈련한 美

등록 2017.11.01 18:24

수정 2020.10.06 05:30

지난달 18일과 19일, 미국 미주리주 하늘에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전략무기들이 떴습니다.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B-2 스텔스폭격기 3대와 지하벙커를 파괴하는 GBU 유도폭탄 등이 동원됐습니다.

김정은 참수작전 훈련인데 흥미로운 건 암호가 아닌, 들을 수 있는 무선으로 교신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북한 지도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휘소"라며 대놓고 들으라는 듯 훈련을 했습니다.

미군은 훈련 직후 지하벙커 파괴 영상을 공개하고 B-2폭격기가 태평양 출격 훈련도 했습니다.

김정은을 향한 미국의 강력한 압박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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