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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방·욕실 박람회 개막…아이디어 상품 '눈길'

등록 2017.11.04 11:10

수정 2020.10.06 05:20

[앵커]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주방·욕실 전문 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120여개 업체가 선보인 각종 아이디어 상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선호 기자 입니다.

 

[리포트]
머리를 말리는 헤어드라이어기가 욕실 벽 위에 설치됐습니다. 욕실에 달아두고 사용하는 다용도 드라이어기 입니다. 

이렇게 욕실 냄새도 제거 하면서 머리와 몸을 한번에 말릴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도 이번 박람회에 전시됐습니다.

음식물 분쇄기와 전기레인지, 그릇세트 등 주부들이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는 가전 제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주방·욕실 전문 박람회, '키친앤바스'에는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주방, 욕실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김지태 / 비아이에스 과장
"저희가 작년에 중국에서 6차례 정도 박람회를 가졌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푸드챔피언십, 해외바이어 상담회, 인테리어 강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인근 / '키친앤바스' 전시회 관계자
"앞으로는 해외 수출 상담 지원 국내 유통 판로 개척 등 산업적 가치에 초점을 두어 발전 시켜나갈 예정입니다."

TV조선과 더페어스가 주최하는 '키친앤바스' 주방욕실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내일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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