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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5명 그대로 도쿄 올림픽으로"…야구 대표팀 출사표

등록 2017.11.05 19:52

수정 2017.11.05 20:04

[앵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표팀이 오늘 처음으로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대회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두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신유만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버지 이종범 코치의 수비 훈련용 타구를 아들 이정후가 받아냅니다.

이종범
"탈락"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구자욱. 연신 큰 타구를 날립니다.

여기는 잠실구장입니다. 아시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늦가을 쌀쌀한 날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24세 이하,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이번 대회 3명까지 허용된 나이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를 선발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선동열 / 아시아 챔피언십 대표팀 감독
"그때까지 가서 잘만 해준다고 하면 25명의 선수를 그대로 데려가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TV조선이 중계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전이 16일, 대만전이 17일, 결승전이 19일입니다.

이재성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가볍게 득점을 올립니다. 이동국의 통산 201번째 골을 앞세운 전북이 울산을 2-1로 꺾었습니다. 제주는 리그 2위를 확정했습니다.

프로농구 SK는 선수 12명이 모두 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을 105-64, 41점 차로 대파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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