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뉴스9

반도체신화 이건희 회장…병상 신화 가능할까

등록 2017.11.08 21:46

수정 2017.11.08 21:52

[앵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Tv조선이 포착하면서, 그동안 떠돌던 사망설 같은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잠시 뒤, 탐사보도 세븐에서, 이 회장과 병실 모습이 구체적으로 공개됩니다.

김남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응급센터 관계자
"현장에 왔을 때 리듬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는 리듬이 아니었어"

지난 2014년, 이건희 회장은 한남동 자택에서 1.5km 거리의 모 대학 응급실로 의식을 잃은채 실려왔습니다. 구급차를 부를 시간도 없어 승용차로 이송됐습니다.

서존 / 신경내과 전문의
"골든타임 4분이죠. 4분하면 심장이 아니라 뇌혈관이 뇌가 손상돼요"

이 때문에 지난 3년 6개월동안 '사망설' '뇌사설' 등이 분분했습니다. 하지만 탐사보도 '세븐'팀의 취재 결과, 이건희 회장은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양호한 모습이었습니다.

티비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산소호흡기 없이 숨을 쉬며 혼자 휱체어에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간호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잠시후 10시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두달에 걸친 이건희 회장 병실 취재 내용이 자세하게 방송됩니다.

TV조선 김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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