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바른정당 유승민호 출범…"12월까지 중도 대통합 추진"

등록 2017.11.13 21:11

수정 2017.11.13 21:24

[앵커]
소속 의원 절반이 탈당한 바른정당이 오늘 유승민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유 대표는 '중도 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습니다.

주원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득표율 50%를 넘으며 당선된 유승민 신임대표가 바른정당 깃발을 흔듭니다. 

"유승민! 유승민! 유승민!"

유 대표는 바른정당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으로 '중도 대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12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의 기간 안에 우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는 합의도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 말을 지킬 것이고…"

국민의당 김관영 사무총장도 전당대회 축사에서 '우리' '동지'라는 단어를 쓰며 화답했습니다.

김관영 / 국민의당 사무총장
"새로 선출되는 당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되고 일치되어서 더 큰 다당제의 길을 열어나가는 중심에 서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하지만 양당 간 입장차는 여전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묘한 온도차를 보입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미리 검찰 수사를 예단해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전직 대통령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에 예외일 수 없습니다."

오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추가로 당을 나간데 이어 소속 의원 일부도 '보수대통합'을 주장하며 탈당 할 수 있습니다.

창당 1년도 안돼 3번째 당대표를 선출한 바른정당이 중도대통합이냐, 보수대통합이냐 갈림길에 선 모습입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