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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뉴스] 美 심장학회, 혈압지침 하향 조정…"130 이상 고혈압"

등록 2017.11.14 18:10

수정 2017.11.14 18:15

# 김연아, 유엔총회서 '평화의 메시지' 전달
놓치면 아까운 뉴스, 첫 번째는 '피겨여왕의 유엔 연설'입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선수가 유엔 총회에 올랐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특별 연사 자격으로 4분간 영어로 올림픽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연아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특히 10살 때 남북 선수단이 경기장에 동시 입장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습니다."

원래 정부 대표 한 명만 발언하지만 우리 측의 요청으로 김연아 선수의 연설이 이뤄졌습니다.

# "아버지 부시가 성추행"…6번째 여성 폭로
두 번째 뉴스는 '부시의 나쁜 손'입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의 6번째 성추행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10여 년 전, CIA 행사에서 기념촬영 도중에 당시 16살이던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거죠. 같은 수법의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자, 부시 측에선 며느리까지 나서 악의는 없었다고 사과했는데요. 올해 93세인 아버지 부시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습니다.

# 美 심장학회, 혈압지침 하향 조정…"130 이상 고혈압"
세 번째 뉴스는, '고혈압은 130부터'입니다. 미국 심장학회가 14년 만에 고혈압 기준을 낮췄습니다. 140이 아니라 130부터 고혈압 이라는 건데요. 비만이 심각한 미국은 성인 절반이 해당될 정도로 두려운 숫자가 됐습니다. 심장학회는 혈압이 130-139 사이라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2배나 높다며, 고혈압 기준을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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