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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수석보좌관 회의 긴급 소집…포항 지진 상황 점검

등록 2017.11.15 17:32

[앵커]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백대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공항 도착 직후 헬기편으로 청와대로 이동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헬기 탑승 직전엔 기내에서 20여 분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진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회의 주재에 앞서 소관 부처 장관의 보고를 받은 건데요. 문 대통령은 앞서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수석보좌관 회의가 종료 되는대로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지진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라”며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피해자 구조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상청장 등에게는 “지진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등에게는 "원자력발전소, 전기, 통신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응급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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