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포항 학교 90% 내주 정상화…수능은 어디서?

등록 2017.11.17 18:08

[앵커]
포항의 학교 90%가 다음주부터 정상 수업에 들어갑니다. 수능 예비 소집은 22일에 다시 실시하는데요, 교실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포항의 유치원과 학교 90%는 다음주 등교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학사 운영이 곤란한 학교는 24곳으로 학교가 판단해 임시휴업합니다.

피해가 심한 1곳은 안전진단 결과가 나온 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춘란 / 교육부 차관
"(포항지역) 217개 교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학사운영 정상화가 가능한 상황으로.."

포항의 수능 고사장 12곳 중 9곳은 피해가 없거나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북 교육청은 정밀진단결과 등을 검토해 고사장 변경 여부를 오는 19일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포항 수험생을 위해서는 임시숙소와 학습공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욱 / 경상북도 중등교육과장
"(고사장) 전체도 골조나 이런데는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현재상태면 그대로 시험장에서 응시를 하는 것으로.."

포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수능은 같은 학교에서 치르지만 교실은 바뀝니다.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섭니다. 시험실 안에서 자리까지 바꿀지는 교육청이 결정합니다.

이에따라 수험생의 예비소집도 오는 22일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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