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뉴스9

잠시뒤 대만전…물러설 곳 없는 선동열호

등록 2017.11.17 18:40

[앵커]
어제 한일전에서 역전패한 24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잠시 뒤 대만과 경기를 치릅니다. 결승전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데요 도쿄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다솜 기자, 우리 대표팀 훈련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리포트]
네, 잠시 뒤 이 곳 도쿄돔에선 대만과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비록 어제 일본에게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우리 젊은 선수들 훈련 분위기는 아주 밝았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오늘 대만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됩니다. 선동열 감독도 필승 의지를 다졌는데요,

선동열 / 야구대표팀 감독
"당연히 이겨야죠. 이겨야 다시 한 번 (일본과) 경기를 붙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 임기영 대만은 천관위가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대만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천관위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활약 하고 있는 수준급 왼손 투수입니다. 경험 면에서 KIA 임기영이 열세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낸 배짱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타선 대결도 흥미 진진합니다. 대만의 4번타자 왕보룽은 대만리그에서 2년 연속 4할을 기록한만큼, 오늘 경기,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입니다.

홍이중 / 대만대표팀 감독
"실력 발휘 제대로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하며 아시아 호랑이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TV조선은 잠시 후 6시 50분부터 김성근-김정준 부자의 해설로 대만전을 생중계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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