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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노부부 실종사건…딸·교주에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17.11.20 21:44

[앵커]
경기도 가평에서 실종된 노부부 가운데, 한명만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딸과 신흥종교 교주의 소행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로 얼굴을 가린 여성 2명이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경기 노부모 사망 실종사건의 피의자인 딸 43살 이모씨와 신흥종교 교주 63살 임모씨입니다. 

이씨와 임모씨는 지난 11일 저녁 7시 20분과 9시 40분에 83살 이모씨와 77살 전모씨를 따로 태우고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튿날, 남편 이씨는 강원 춘천시 북한강가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아내 전씨는 실종돼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임씨와 이씨가 신흥종교 교주와 신도로 만남을 이어가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종교 믿는 사람인데 평상시에 천국가고 싶다 좋은 데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내려줬는데…."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영어로 답변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기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실종된 어머니 전씨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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