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더하기 뉴스] 박근령 '전립선 치료제' 회사 운영 참여

등록 2017.11.26 19:46

[앵커]
오늘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뉴스 보시죠.

'사업가로 첫발'? 박근령 이사장 아닌가요?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 씨가, "주변의 도움으로 무역회사를 설립했다"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돌렸습니다. 회사 측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전립선 치료제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회사"라며 개발자가 근령 씨에게 총판을 맡겼다고 했습니다. 

박근령 씨 회사 관계자
"어제부터 개소식을 해서... 좋은 지인이 도움을 줘 무역회사를 차리게 됐습니다. 남자들 전립선. 그 어떤 분이 치료제를 미국에서 개발해서 FDA 아시아 본부장인데, 그분(박근령 씨)이 어렵다고 해서 그분이(개발자가) 총판을 주셨어요."

그런데 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씨는 직접 사업을 하는 건 아니고 사외 이사로 참여하는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신동욱 / 박근령 씨 남편
"사외이사로 해서 생활비라고 조금 보태고 싶다고 얘기를 했고, 난 사외 이사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사기 혐의와 관련해 1심 무죄 판결을 받은 근령 씨가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귀순 병사와 KT? 이국종 교수가 보이네요?

[기자]
야구팬인 이국종 교수는 귀순 병사에게 프로야구 'KT WIZ'를 응원하고, 함께 캐치볼도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3년 연속 KBO리그 꼴찌 팀인 KT를 이 교수가 왜 응원하라는 건지, 궁금증이 이어졌는데요, 귀순 병사가 새 삶을 찾은 아주대가 있는 수원이 바로 KT WIZ의 연고지이기 때문입니다. 새 고향팀으로 수원을 응원하며 야구를 즐기자는 뜻으로 읽힙니다. 이 교수의 방 벽에는 야구 모자가 빽빽이 걸려 있는데요, 본인은 어떤 팀을 응원할까요?

이국종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프로 야구 어디 좋아해? 어디 응원해? 두산? 난 LG인데? 영원한 라이벌. 그렇구나 그래. 두산에도 김현수 선수와 예를 들어 우리 엘지의 오지환, 이 두 선수 보면 격차가 나요 안 나요? (외과 의사도 마찬가지...)"

[앵커]
아, 엘지팬이군요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평창 홍보전'? 문재인 대통령이네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올림픽 사이트에 자신의 입장권 구매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창의적인 인증샷과 관전꿀팁 등을 올려 당첨되는 15명에게는 문 대통령과의 오찬 등 경품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강릉시 올림픽파크를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패션도 화제입니다. 실내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안내를 받을 때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습니다. 이러저런 평창올림픽 홍보로 입장권 판매율은 50%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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