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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K리그 잔류 성공…손아섭, 롯데와 4년 98억원 계약

등록 2017.11.26 19:50

[앵커]
프로축구 상주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 최대어 손아섭은 소속팀 롯데와 98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6분 비디오 판독 끝에 얻은 부산의 페널티킥 기회, 호물로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1,2차전 합산 1-1 균형을 맞춘 두 팀의 승부는 쉽사리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연장전에서도 결판이 나지 않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합니다. 양 팀 모두 3명의 선수가 연속으로 성공한 가운데, 부산의 4번째 주자 고경민이 들어섭니다.

골문을 벗어나는 고경민의 슈팅, 결국 상주가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K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손아섭의 선택은 소속팀 롯데였습니다.

롯데는 오늘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아섭의 이번 계약은 역대 KBO리그 3번째 규모입니다.

손아섭 / 롯데 타자
"계약 소식을 일찍 알려드리지 못해서,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다시 초심으로..."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통산타율 0.3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24득점에 힘입어 KB에게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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