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뉴스9

서민주택 100만 호 공급…역모기지론 방식 새로 도입

등록 2017.11.27 21:44

수정 2017.11.27 21:49

[앵커]
정부와 여당이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르게 살 집을 지원하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정이 공급하기로 한 주택 100만 호는, 크게 세 가지 형탭니다.  공공 임대주택은 모두 65만 호가 공급되고, 입주 자격에 제한을 두는 민간 임대주택 20만 호와, LH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 분양주택 15만 호 등입니다.

주택 100만 호 건설을 위해, 새로 택지도 개발합니다. 기존의 공공택지 이외에 공공 주택지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생애주기와 소득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도 나왔습니다.

만39세 미만의 무주택 청년층을 위해 소형 임대주택 30만 실을, 신혼부부에게는 시세의 80% 수준인 희망타운 7만 호를 공급합니다.

또 고령 가구는 '연금식 매입 임대'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년
"LH가 고령자의 주택을 매입·리모델링 하여 청년 등에게 임대하고 매각 대금을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

당정은 또, 저소득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금액을 늘려가는 한편, 쪽방과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 사는 주민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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