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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신들의 '우아한 변신'…이정은 6관왕

등록 2017.11.27 21:57

[앵커]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은 이정은이 휩쓸었습니다. 최초로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교생 골퍼 최혜진은 귀여운 요정을 연상케하는 분홍색 화사한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별들의 축제' KLPGA 시상식. 한껏 치장한 골프여신들의 옷차림은 개성만큼이나 다양했습니다. 

고전미를 선택한 '한복파'부터 우아함을 뽐낸 '드레스파'. 그리고 세련미의 '정장파'까지. 의상 콘셉트는 퍼팅만큼이나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박보미
"선녀"

최혜진
"귀여움"

한껏 빛을 발합니다. 그래도 아름다움을 위한 희생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한솔
"배가 너무 고파요. 드레스 입으려고 관리를 했는데"

시상식은 이정은의 독무대였습니다. 다승왕, 평균타수왕, 상금왕, 대상 등에다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물론 오늘 인기상까지. 무려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6관왕은 KLPGA 역대 최초입니다.

이정은 / 프로골퍼
"이렇게 상을 많이 주신 것에 대해서 더욱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평생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은 장은수가 차지했습니다. 오늘 시상식으로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한 KLPGA는 다음달 8일 베트남에서 2018시즌을 시작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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