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퍼레이드

7900m까지 화산재 뿜어낸 아궁화산…화산재로 뒤덮인 마을

등록 2017.11.28 08:40

수정 2017.11.28 08:50

[앵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해발 7900m까지 화산재를 뿜어내며 분화했습니다. 발리공항은 잠정폐쇄되고 마을 곳곳이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 화산 위로 시꺼먼 연기를 내뿜으며 화산재가 솟구쳐 오릅니다. 현지시각 26일 새벽 6시경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봉, 아궁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화산 폭발 우려가 고조되면서 현지 재난당국은 반경 10km내 주민 전원 대피령을 내리는 등 긴급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
"지금까지 용암분출이 계속되고 있는데, 분화구가 가득차면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흐를 것입니다"

아궁 화산은 해발 약 7900m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으며, 분출된 화산재는 바람을 따라 동남쪽으로 이동 중인 상황. 마을 곳곳이 화산재로 뒤덮였고, 14만명의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위험 경보를 최고등급인 4등급으로 격상했고, 현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6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약 1천100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
씨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