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전체

예산안 협상 재개…與·野 입장 팽팽

등록 2017.12.04 14:01

수정 2017.12.04 14:10

[앵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여야는 예산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지원 문제가 주요 쟁점인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수양 기자, 여야의 의견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죠?

 

[기자]
네, 여야는 주말동안 중단됐던 2018년도 예산안 처리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전에 예정돼 있던 국회의장 주재의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취소하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함께 예산안 일괄 타결을 위한 막바지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증원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구체적인 논의의 진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언급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예산안을 두고 여야의 입씨름도 계속됐죠?

[기자]
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야당의 요구와 주장을 흘려듣지 않고 가능한 경계선까지 양보했다"며 "새 정부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야당은 여전히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지원 문제를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법정 시한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올바르게 성립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공무원 증원은 "정확한 추계가 아닌 공약 이행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세금이 아닌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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