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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뉴스] 울산 세인고교 '랍스터 점심' 화제

등록 2017.12.11 18:25

놓치면 아까운 뉴스 입니다.

# 첫 번째는 '랍스터 특식'
쉽게 먹기 힘든 랍스터가 울산 한 고등학교 급식에 등장했습니다. 세인 고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 모두에 한마리 꼴로 제공했는데요. 공장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묵묵히 참아내고 공부한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한 겁니다. 교장 선생님이 수산시장 경매로 저렴하게 구해왔답니다. 

# '최저임금과 무인화'
패스트푸드점에 놓인 무인 주문깁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 오르면서 생겨난 풍조인데요. 최저임금 인상에 예민한 편의점도 무인형 점포를 내놓는 등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씁니다. 청주의 한 편의점에선 아르바이트생이 최저임금을 요구하자, 되레 비닐봉투 도둑으로 붙잡힌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저임금 갈등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다이소의 절대갑질'
동네수퍼와 문구점을 밀어내고 있는 다이소가, 직원들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각서를 쓰게 해 논란입니다.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16년간 절대 복종부터, 집단행동시 불이익 등 부당한 지시를 강요한 건데요. 다이소 측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계약서를 다 없애라며 은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직원을 뽑은 건지, 노예를 뽑은 건지 답답할 뿐이라고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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