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9

주현미·인순이·심수봉…디바 셋 '한겨울 구슬땀'

등록 2017.12.15 21:45

수정 2017.12.15 21:49

[앵커]
주현미, 인순이, 심수봉, 경력 30년이 넘은 관록의 디바들이 성탄절을 맞아,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합니다. 오랜 연륜에도, 연습에만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에 까막눈인데 내가 왜 이럴까."

청량한 음색에 화려한 기교. 주현미는 20-21일 크리스마스 디너쇼 첫 번째 타자로 나서,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같은 익숙한 히트곡을 들려줍니다.

데뷔 30년을 훌쩍 넘긴 경륜에도, 연습, 또 연습, 늘 초심을 새기려 노력합니다.

주현미 / 가수
"나도 이 노래를 지금 처음 불러. 처음 지금 이 무대에서 부르는 거야라고 그런 느낌으로 항상 한 곡, 한 곡.."

파워풀한 가창력의 인순이는 22-23일 배턴을 이어받습니다. 빈틈없는 무대를 위해 노래와 춤 연습은 물론, 체력 관리까지 엄격하게 했습니다.

인순이 / 가수
"무용 연습을 하면서 춤과 노래를 같이 하는 것.. 체력이나 목에 대해서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연습을 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특유의 카리스마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역동적인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25-26일 심수봉이 대미를 장식합니다. '백만송이 장미' '사랑밖에 난 몰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히트곡을 들려줍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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