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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샤이니 종현, 눈물 속 발인…장지는 비공개

등록 2017.12.21 15:20

수정 2017.12.21 15:37

[앵커]
샤이니 멤버 종현의 발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은 유족과 동료 가수들, 수백 명의 팬들이 함께했는데요.

지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은혜 기자!

 

[리포트]
네, 사흘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종현의 발인이 오늘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예정된 9시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거행된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가수,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샤이니 민호가 위패를 들고 운구행렬에 앞장섰고, 뒤이어 샤이니 다른 멤버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관을 운구했습니다.

고인의 운구차가 등장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는데요, 유족들은 몸을 가누지 못했고, 소녀시대 윤아와 태연은 입을 가리고 오열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장례식장을 지킨 국내외 팬들은 종현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하기도 했습니다.

발인식에 앞서 열린 영결식은 유족과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는데요, 소속사 측은 영결식에 대해 "기독교 예식으로 엄수됐고,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은 화장 절차를 거친 뒤 경기도의 한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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