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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청혼하려 방한?…안다 "황당하다"

등록 2017.12.22 21:40

수정 2017.12.22 21:45

[앵커]
오늘 하루, 안다라는 여가수가 집중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한국에 온 이유가 안다에게 청혼하기 위한 것이란 추측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안다는 청혼설을 부인했습니다.

정은혜 기잡니다.

 

[리포트]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는 어제까지 사흘 동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 언론은 "만수르의 방한 목적이 가수 안다와 연관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안다는 2012년 '안다미로'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15년 현재 예명으로 바꿔 연기와 모델 활동을 병행해왔습니다.

안다를 향한 중동 부호의 구애설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홍콩의 한 행사에서 안다를 만난 부호가 선물 공세를 펼치며 사랑을 고백했다는 얘기가 돌았고, 안다 역시 한 인터뷰에서 "구애는 받았지만 사귀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안다는 자예드 만수르의 청혼설까지 불거지자, 이를 부인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모르는 사실이고, 아예 만수르 가문이랑 어떤 관련도 없다고….기사로 상황을 봤는데 너무 당황스럽다고 (안다가 말하더라고요)."

SNS에는 "모른다", 세글자로 일축했습니다.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관계자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예드 만수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첫 번째 아내 사이에서 난 첫 아들입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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