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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경전철 8시간 중단…경전철 왜 이러나

등록 2017.12.25 21:16

수정 2017.12.25 21:22

[앵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운행이 8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가 멈췄는데요, 개통한 지 석달됐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5시 54분쯤, 솔샘역에서 북한산보국문역으로 가던 우이-신설선 열차가 단전 사고로 멈춰섰습니다.

"언제까지요? (언제까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 진짜요?"
"아니, 이게 어디 뭐 방송에 내든지 뭐 해야지. 갑자기 이러면 어떡해."

전동차가 지나가며 전원공급장치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입니다.

우이~신설선 관계자
"전력 공급 받는 곳이 지금 장애가 발생해서 열차가 멈춘 걸로 확인이 됐거든요."

오전 6시부터 임시 폐쇄됐던 역은 8시간만인 오후 2시에야 다시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개통 3개월 만에 난 고장이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이강서 (서울 삼양동)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정전 사고가 난다는 게 잘 이해가"

황지원 (서울 정릉4동)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갑자기 이게 이런 상황이 생겨서"

서울 시내 경전철 1호인 우이-신설선은 잦은 지연과 중단으로 논란을 낳았습니다. 개통한 9월에는 13번, 지난 1주일 동안에만 3번의 지연 운행이 불만을 낳았습니다.

앞서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도 '고장철'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운행 중단이 잦았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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