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성탄절 바가지 상혼 피해 '집에서'…나홀로족 '간이 파티'도

등록 2017.12.25 21:41

수정 2017.12.25 21:47

[앵커]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음식점들이 은근슬쩍 가격을 올리곤 합니다. 밖에서 바가지를 쓰자니 부담스럽고, 그냥 지나가긴 섭섭하고, 그래서 집에서 파티하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2~3만 원짜리가 주종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제와 오늘은, 특별코스만 예약을 받았습니다. 

"저희 크리스마스 코스로만 하고 있어요."
(코스 가격이 어떻게 돼요?) "1인 13만 원."

숙박업소도 두 배로 뜁니다. 이 때문에, 알뜰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홈파티족이 대세가 됐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북적이는 인파와 비싼 외식 가격을 피해, 이처럼 집에서 간편한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6만 원짜리 4인용 간편식은, 5분만에 멋진 요리로 탈바꿉합니다.

홍민기 / 서울 잠원동
"남들 시선을 생각을 안해도 되고요. 저렴해서, 집에서 먹기 편해서 (홈파티를 합니다.)"

크리스마스 1주일 전의 간편식 매출은, 해마다 오릅니다. 작년에도, 냉동피자, 디저트 등의 판매량이, 재작년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김경회 / 서울 서초동
"신랑이랑 셋이서 회랑 연어랑 참치랑 여러가지 사서 집에서 오붓하게."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는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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