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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등 2명 소환조사

등록 2017.12.26 15:21

수정 2017.12.26 15:25

[앵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간호사와 간호기능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보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영재 기자! 경찰 수사소식 들려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1명과 간호기능원 1명을 참고인으로 불렀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체계 전반을 파악하며 위생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압수한 의무기록과 CCTV영상을 토대로 사고 당일 조치가 적절했는지, 또 수상한 출입자는 없었는지 분석 중입니다.

경찰은 이번주 중으로 이대목동병원 전공의등 관계자 8명을 추가로 부를 예정입니다. 또한 다른 병원으로 옮긴 신생아 4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된만큼 이들의 의무기록도 확보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신생아 사망 원인 최종 결론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곧바로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갑자스런 사망 사고로 신생아 중환자실이 폐쇄된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에서 재지정이 미뤄졌습니다. 복지부는 신생아 사망 원인 등이 밝혀진 뒤, 지정 여부를 추가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Tv조선 홍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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