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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라의 맥] 탄저균의 가공할 위력

등록 2017.12.26 17:25

수정 2017.12.26 17:28

지난 9월, 미사일 도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생화학 위협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탄저균 공격입니다. 생체 실험으로 악명높은 일본 731부대을 비롯해, 2차 대전 때 주요국이 앞다퉈 연구했습니다. 

90년대 일본 사이비종교인 옴진리교의 탄저균 살포, 9.11 테러 이후 미국을 놀라게 한 탄저균 소포, 우리나라에선 2년 전 주한미군에서 배달사고가 나 화제가 됐죠.

탄저균은, 100kg을 대도시 상공에 뿌리면 300만 명이 숨질 정도로 핵 폭탄 급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즉시 대량의 항생제를 투약하지 않으면 '호흡기 탄저균'은 치사율이 95%나 됩니다. 

미군은 지난 2004년부터 북한의 생물 무기 공격에 대비해, 탄저균 백신을 맞히고 있습니다. 청와대 수입물량을 포함해, 우리가 보유한 탄저균 백신은 불과 천 백 10명 분량, 우리 기술로 백신을 개발하려면 3년은 더 걸릴 전망입니다.

북한 위협에 대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탄저균 백신 소동으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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