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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아까운 뉴스] '이니 특별전' 결국 폐지·책임자 징계

등록 2017.12.28 17:58

수정 2017.12.28 18:07

# '이니 특별전 폐지'
대통령의 제천 참사 현장 방문을 홈쇼핑 식으로 방송한 KTV 고정 코너 '이니특별전'이 결국 폐지되고 책임자 징계가 결정됐습니다. '이니 특별전'은 대통령의 일정을 소개하는 코너라지만, 누리꾼들은 "참사 수습도 홍보 대상이냐"며 허탈해 했는데요. 아무리 봐도 도가 지나쳤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 '한국인 된 북한 병사'
JSA를 넘어온 오 씨가 최근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돼, 의료 혜택도 받게 됩니다. 병원이 청구한 치료비 6500만원 중 건강보험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2500만원은 통일부가 지급합니다. 오 씨는 치료가 끝나면 일반 탈북민이 거치는 하나원 대신 별도로 적응 교육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신념이라는 게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법정 증언을 거부하며 한 말입니다. 어제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는데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을 물었더니, 비밀 누설 우려가 있다며 경호원이라는 직업상 신념이라는 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이날 예정된 증인신문을 모두 미뤘습니다. 이들 경호원들은 검찰 조사에선 모두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놓치면 아까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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