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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기온 뚝…해맞이 전국 대부분 지역서 감상

등록 2017.12.31 19:46

수정 2017.12.31 19:59

[앵커]
2018년의 첫 해를 보기 위해 해맞이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떠오르는 첫해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맞이 여행 계획하는 분들은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화 캐스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종로 보신각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타종 행사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벌써부터 북적이는데요. 약 4시간 뒤, 이곳에서는 새로운 2018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에 돌입하게 됩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강릉과 울산 -2도 등 오늘보다 크게 추워집니다. 또 낮에도 서울 3도, 대전 5도에 머물겠습니다. 해맞이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목도리는 물론 핫팩까지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사이 호남 서해안에는 약한 눈발도 날리겠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그 이외의 전국에서는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는데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을 시작으로 울산 32분, 강릉 40분, 서울은 47분경에 떠오르겠습니다.

현재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오면서 대기가 확산돼, 차츰 농도가 옅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중에는 또 다시 큰 추위가 찾아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각에서 TV조선 박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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