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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새해 첫 초계 비행…"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등록 2018.01.01 21:29

수정 2018.01.02 11:38

[앵커]
먼저 우리 손으로 만든 경공격기 FA-50 편대에서 내려다 본 백두대간과 평창의 새해 첫 날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FA-50 경공격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 오릅니다. 어둠이 가시고 새해 첫 태양이 구름 사이를 뚫고 솟아 오릅니다. 눈덮인 백두대간은 한폭의 수묵화로 다가옵니다.

기수를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돌립니다. 개회식이 열리는 오각형 모양의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그리고 스키 점프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도 손님 맞이를 마쳤습니다.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는 평창 상공에 올림픽 오륜기 무늬를 수놓습니다.

이현석 / 소령(FA-50 조종사)
"공군은 완벽한 영공방위 태세로 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공중 조기 경보통제기 피스아이와 적 항공기 요격 미사일 천궁도 영공 수호 의지를 다지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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