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UAE 한국대사관 "납품·대금 제때 안돼 업체 어려움"

등록 2018.01.01 21:37

수정 2018.01.01 21:53

[앵커]
" 원전 건설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기 며칠 전 외교부가 현지 대사관으로부터 이런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역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주원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2월 4일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은 '바라카 원전 하청업체 간담회 보고'를 외교부에 보냅니다. "원전 건설 하청업체 9곳이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납품과 대금 수령도 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발주기관의 요구로 근로자 교육 안전 조치 강화 등 추가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호소도 담겼습니다. 문건을 열람한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은 "발주기관은 UAE 정부로 의심된다"며 "보고 닷새만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를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양석
"아랍에미리트 나라가 한국 정부와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압력을 가한 것 아닌가...."

외교부는 "'발주기관'은 한국의 대기업들"이라며 "하청업체들은 UAE 정부와 직접 상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UAE 원전 게이트'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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