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9

칼둔, 한국 원전 '엄지 척'…산업계 광폭 행보

등록 2018.01.09 21:22

수정 2018.01.09 21:35

[앵커]
칼둔 청장은, 또, 오늘 오전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을 만나 우리 원전 기술에 만족감을 전했습니다. 어제는 재벌 총수들과 회동했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칼둔 청장은, 오늘 첫 일정으로,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만나, 아침을 함께 했습니다. 2009년 정부가 수주한 UAE 원자력발전소의 주무부처 에넥이, 초빙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칼둔 청장은 에넥, UAE 원자력공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의 총책임자입니다. 한 시간 정도 이어진 회동에서, 칼둔 청장은, 한국 원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불만은 전혀 없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원전 사업에, 함께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부 장관
"원전 계약을 해서 추진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주위 많은 나라에다 추천하고 있다."

어제 점심은 허창수 GS 회장과, 저녁은, 최태원 SK 회장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GS는, 국내 기업 가운데 UAE 쪽 사업이 가장 많습니다. GS칼텍스가 도입하는 원유의 30% 이상이 UAE의 아부다비산이고, GS건설은 1조3천억 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 7건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2월 초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를 방문하기 직전, 만난 인물입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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