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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따복하우스' 첫 입주 시작

등록 2018.01.12 08:58

수정 2020.10.06 02:50

[앵커]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 따복하우스의 첫 입주가 지난해 말 시작됐습니다. 입주자들은 모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들입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화성시에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따복하우스입니다. 5층 건물에 전용면적 20 제곱미터의 단일 평형 16가구로 이뤄졌습니다. 보증금 4천만원에 월 9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입니다.

안성진 / 따복하우스 입주자
"전세금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었고 근처에 지하철역이 가까워서 교통편도 편리 한 것 같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9가구가 새둥지를 틀었습니다. 모두 직장 1~2년 차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세탁기 등 공용시설을 함께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모임도 갖고 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변승열 / 따복하우스 입주자
"다른 자취방이나 이런 쪽은 각자 개별적으로 생활하는데, 여기는 공용으로 보시면 세탁기라든지 오픈 키친이라든지 설치를 해놓고..."

올해 추가로 수원과 안양 등 3곳에 4백여 가구 규모의 따복하우스가 문을 엽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도내 41곳에 따복하우스 만 가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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