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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에 '쾅' 4명 사상…청량리시장 큰 불

등록 2018.01.13 19:32

수정 2018.01.13 19:33

[앵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제설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청량리시장에선 큰 불이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컨테이너에서 불길이 일더니, 갑자기 유리창이 폭발합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지하철 4호선 서울역 앞 쓰레기더미에 불이 났습니다. 컨테이너 2동이 불탔습니다.

건물 지붕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15분쯤 서울 청량리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가림 천막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점포 18곳이 불탔습니다.

오늘 낮 다시 살아난 불은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시장 상인
"(밤)10시면 다 퇴근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었죠. 저만 이제 잘까 말까 하고 통화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불이 난 거죠."

어제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에서는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60살 박모씨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앞서가던 제설차를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 11시 30분쯤 일산 한옥마을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근로자 55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오늘 정오쯤에는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서 75t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선장 57살 박모씨 등 선원 7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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