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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달리던 승용차서 불…세차장서 택시 돌진해 6명 사상

등록 2018.01.14 11:15

수정 2020.10.06 02:50

[앵커]
강변북로를 달리던 고급 외제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등촌동의 세차장에선 택시가 갑자기 돌진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용차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9시 10분쯤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교각 아래서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없었던 점에 미뤄 달리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돌아가며 한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주변엔 부서진 차량들이 어지러이 널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세차장 앞에서 70살 안모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돌진하며 64살 황모씨를 치고 차량 10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49살 김모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안씨는 차량이 급발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6분쯤에는 강원도 횡성군의 한 2층짜리 건물 음식점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시간 동안 계속되며 옆 스키대여점까지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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