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문고리 3인방' 나란히 한 법정에

등록 2018.01.19 15:17

수정 2018.01.19 15:31

[앵커]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나란히 같은 법정에 서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듣겠습니다. 김도형 기자,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죠?

 

[리포트]
네 지금 서울중앙지법에선 조금 전 2시부터 국정원 특활비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청와대비서관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의 지시로 특활비를 청와대에 건네는 '전달책'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진 오모 전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은 오늘로서 3번째 공판이지만 검찰이 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을 추가 기소하고 같은 재판부에 배당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이 오늘 처음 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재만 안봉근 두 전직 비서관에 대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국정원으로부터 모두 33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안 전 비서관에게는 박 전 대통령과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국정원에서 1350만 원을 수수한 것이 파악돼 단순 뇌물수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후 지난 10일, 정 전 비서관은 국정원이 2억 원을 전달하는 관여한 혐의, 안봉근 전 비서관은 남재준 원장 시절 6억 원을 받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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