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2년 만에 동해선 열고 방북…훈련장·공연장 점검

등록 2018.01.23 21:05

수정 2018.01.23 21:14

[앵커]
북한의 현송월 일행이 이틀간의 방문일정을 마치고 어제 밤 북으로 돌아간데 이어, 오늘은 우리 점검단이 북한으로 갔습니다. 사흘동안 머물며 마식령스키장과 평창올림픽 전야제를 열기로 한 금강산의 시설들을 점검합니다.

보도에 김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방한복 차림에 여행가방을 끌고 남측 선발대 12명이 방북길에 오릅니다.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금강산 마식령에서 이뤄지는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꼼꼼하게 잘 점검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니버스를 탄 사전점검단 방문으로 동해선 육로는 2년 3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남북 출입사무소 안에 설치된 북한 관광 기념품 판매소와 대기실은 이처럼 텅텅 비어있습니다.

사전점검단은 금강산에 들러 금강산문화회관을 점검한 뒤 오후에 마식령스키장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인 마식령호텔에는 직통전화를 설치해 서울 본부와 연락을 취할 수 있습니다. 직통전화는 우리 측 요청으로 북측이 설치했습니다.

합동훈련을 1박2일동안 진행하기로 돼 있어 숙소도 중요 점검 대상입니다.

점검단은 내일 스키장이 합동 훈련에 적합한지 집중 점검한 뒤 인근 갈마비행장이 이용 가능한지도 살필 계획입니다.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갈마비행장도 비행기가 항로로 갈 때 그게 가능한지"

갈마비행장은 군 전용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곳이도 합니다. 금강산 공연장은 마지막날 복귀할 때 한번 더 점검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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