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휠체어 출석' 이상득, 4시간 만에 조사 중단…"혐의 부인"

등록 2018.01.26 21:41

[앵커]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를 받는 이상득 전 의원이 휠체어를 타고 검찰에 나왔습니다. 이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4시간 만에 조사는 중단됐습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에서 내린 이상득 전 의원이 휠체어로 옮겨집니다.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 눈만 질끈 감습니다.

이상득 / 전 국회의원
"(원세훈 전 원장 사퇴 압박 무마 대가로 돈 받으신 거 맞으신가요?) ......"

검찰이 지난 2011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추궁하자, 이 전 의원은 전면 부인으로 맞섰습니다. 

지난 24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못받겠다고 해, 결국 이 전 의원을 4시간 만에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 재소환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24일엔 이명박 전 대통령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 25일엔 숨진 처남의 부인인 다스 2대 주주 권영미씨가 검찰에 불려나와, 다스 비자금 의혹에 대해 각각 12시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김희중 전 부속실장이 김윤옥 여사 측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한 만큼, 김윤옥 여사 소환 가능성도 나옵니다. 검찰이 조카, 처남댁, 친형 등 친인척들을 차례차례 압박하며 MB를 향한 포위망을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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