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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오늘보단 기온 오르지만 여전히 혹한…대기 점점 메말라가

등록 2018.01.26 22:00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7.8도까지 떨어지면서, 사흘 연속, 올겨울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춥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토요일에는 -15도, 일요일 -9도로 예상되고, 한낮에도 영상권에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해서 칼바람이 불면서 강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는 빠르게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화재 사고가 난 밀양 지역은 건조 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연일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불씨 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에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0도, 대구 2도, 울산 4도 등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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