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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530억원 월드복싱슈퍼시리즈, 내일 개막

등록 2018.01.27 19:52

수정 2018.01.28 12:33

[앵커]
세계 4대 복싱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복싱슈퍼시리즈가 내일 개막합니다. 총상금만 530억원인데요, 첫 번째 대결부터 무패행진의 두 사나이가 만납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승 무패를 자랑하는 WBC 크루저급 세계 챔피언 마이리스 브리에디스, 그리고 역시 단 한 번도 패한적 없는 WBO 크루저급 세계 챔피언 알렉산더 우식, 상상만으로 격돌했던 두 사람의 대결이 드디어 현실에서 펼쳐집니다.

세계 4대 복싱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복싱 슈퍼시리즈가 내일 브리에디스와 우식의 대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경찰관 출신으로 23살에 복싱을 시작한 브리에디스는 라트비아 역사상 첫 세계 복싱 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복싱 헤비급 금메달 리스트 우식 역시 프로 전향 1년 만에 세계 복싱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KO승만 각각 18번과 11번,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TV조선은 내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두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독점 중계합니다.

'한국 복싱의 전설' 홍수환 한국 권투위원회 회장이 생생한 분석을 전해줄 예정입니다.

홍수환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아주 흥미진진한, 박진감 넘치는 복싱을 여러분들이 보게 될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오는 6월까지 영국, 독일 등 6개국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개최되는 월드복싱슈퍼시리즈의 총상금은 우리돈 530억원입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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