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네트워크뉴스

마장에 개발 온기 불어넣는다…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록 2018.02.01 08:57

수정 2020.10.06 02:00

[앵커]
국내 최대 축산시장인 서울 성동구의 마장축산물시장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낙후된 도심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마장 도시재생 현장지원 센터가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이상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맛있는 음식들이 접시에 한가득 나옵니다. 고기를 넣은 샌드위치부터 돼지껍데기로 만든 이색 돈피묵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맛보고 조리법을 듣기도 합니다. 

어제 문을 연 마장도시재생현장지원 센터 내 '마장키친'입니다. 마장동 주민과 상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요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센터 안에는 주민들의 창업지원을 돕는 창구도 함께 마련됩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이곳을 통해 낙후된 마장동 개발에 훈풍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정원오 / 성동구청장
"앞으로는 상인과 주민이 서로 상생해서 마장동이 발전할 수 있는"

축산시장에 생긴 이색 공간에 주민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김미현 / 서울 성동구
"애들 이야기도 하고 요즘 직업난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장소로서는 참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와 성동구는 현장지원센터를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중간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