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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90억 원…복싱 천재들의 한판

등록 2018.02.03 19:42

수정 2018.02.03 19:47

[앵커]
WBC와 WBO 등 세계 4대 복싱 기구가 현재 통합 타이틀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상금은 530억원, 우승 상금도 무려 90억원입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왼손 어퍼컷으로 상대 턱을 정확하게 가격한 뒤, 곧이어 복부 공격으로 이어갑니다.

이런 화려한 기술의 소유자, 러시아의 가시에프입니다. 현재 IBF 크루저급 챔피언으로 17살에 데뷔한 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데뷔 1년 6개월 만에 11승을 거둔 복싱 천재입니다.

강력한 오른손 훅 한 방으로 상대를 제압한 이 선수. 가시에프의 4대 복싱기구 통합 타이틀전 준결승 상대인 쿠바의 도르티코스입니다. WBA 크루저급 챔피언. 22승 무패 기록 중 21번이 KO승에다, 데뷔 후 17경기 연속 KO승의 타고난 핵주먹입니다.

총상금이 530억원인 이번 대회에서 크루저급 우승 상금은 90억원입니다. TV조선은 가시에프와 도르티코스의 준결승을 내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독점 중계합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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