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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이 고발한 '괴물'은 누구?

등록 2018.02.07 10:24

수정 2018.02.07 10:30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리는 미투 운동이 문화계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영미 시인이 지난 12월에 발표한 시 '괴물'이 SNS상에서 다시 회자되면서 문단 내 성폭력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시 '괴물'에서는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는 것으로 유명하며 100권의 시집을 펴낸 30년 선배"의 성추행 장면이 묘사돼 있습니다. 당사자로 지목된 원로시인은 "30년 전 일이라 기억은 없지만 뉘우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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